내면일기/마음 듣기

정치 커뮤니케이션시간에

hi-tadpole 2008. 9. 10. 07:26
제가 커뮤니케이션 학자로서 보았을 때 촛불시위를 보도하는 여러 신문들의 태도는 각 정당의 당보같았습니다.
그저 '찌라시'로만 보였지요.
미국의 신문들도 지지하는 정당이 각각 다릅니다. 하지만 보도를 하는 눈은 객관적으로 지적하며 어느 신문이나 다 같습니다. 차이라면 사설이겠지요. 사설에서도 정당에 관한 이야기는 한두번만 합니다. 우리나라와 참 다르지요?
하지만 이런 미국도 우리나라처럼 각 정당의 당보같은 시절이 있었습니다. 물론 백 년 전 이야기지만.
전 희망을 품습니다. 백 년이나 뒤쳐졌지만 우리나라는 점점 보도문화가 발달할 것이고 우리도 보도기사가 객관적인 사실을 잘 전달해 줄 것이라고 믿습니다.
아직은 허황된 이야기일지는 모르지만 나는 여러분이 공정성을 가진 기자가 되길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