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 | 월 | 화 | 수 | 목 | 금 | 토 |
---|---|---|---|---|---|---|
1 | 2 | 3 | ||||
4 | 5 | 6 | 7 | 8 | 9 | 10 |
11 | 12 | 13 | 14 | 15 | 16 | 17 |
18 | 19 | 20 | 21 | 22 | 23 | 24 |
25 | 26 | 27 | 28 | 29 | 30 | 31 |
Tags
- 에딘버러
- 영국
- 뉴욕
- 여행
- 울산시티투어버스
- 에딘버러일정
- 런던
- 런던여행
- 해외여행
- 소월당배빵
- 셜록홈즈
- JFK
- 히드로
- 리젠트스트리트
- 에딘버러여행
- ESTA
- 맨해튼
- 장생포대왕암코스
- 런던도보투어
- 프린스스트리트가든
- 런던북부
- 웨일즈판타지움
- 에딘버러캐슬
- 카페별리
- 킥애스호스텔
- 울산여행
- 장생포고래체험관
- 피시앤칩스
- 킹스크로스역
- 영국여행
Archives
- Today
- Total
博愛主義者
윤대녕 외, 2007-2013 김유정 문학상 수상작 작품집 본문
이상문학상 말고 다른 문학수상작품집도 보고 싶어서 찾던 중 김유정 문학상 수상작 작품집이 보였다. 수상작가에 익숙한 이름도 많고 해서 꺼내들었다. 치밀함과 적당한 긴장감의 단편 소설의 재미가 있었다.
각 수상작은 재미있었다. 모두모두 태그를 달만큼 소설의 구조, 문장, 마음에 들었다.
그치만 아직은 부족한가, 이인성 작가의 한낮의 유령은 솔직히 잘 읽히지 않아 좀 애매했다. 작가가 알려주는 길을 잘 따라가지 못하겠달까.
첫 독서의 픽)
그러고 보면 이타심은 고통을 무릅쓸 때만 생겨나는 건가 봅니다. 인간은 어떤 상황에서든 쉽게 삶의 쾌락을 포기할 수 없으니까요. 여하튼 그들은 때로 물불을 가리지 않아요. 감각이 죽어가는 중이기는 해도, 여하튼 매순간 살아 있다는 느낌을 확인하기 위해 버둥거리지요.
130쪽. 최수철, 피노키오들(2009년 수상작)
각 수상작은 재미있었다. 모두모두 태그를 달만큼 소설의 구조, 문장, 마음에 들었다.
그치만 아직은 부족한가, 이인성 작가의 한낮의 유령은 솔직히 잘 읽히지 않아 좀 애매했다. 작가가 알려주는 길을 잘 따라가지 못하겠달까.
첫 독서의 픽)
그러고 보면 이타심은 고통을 무릅쓸 때만 생겨나는 건가 봅니다. 인간은 어떤 상황에서든 쉽게 삶의 쾌락을 포기할 수 없으니까요. 여하튼 그들은 때로 물불을 가리지 않아요. 감각이 죽어가는 중이기는 해도, 여하튼 매순간 살아 있다는 느낌을 확인하기 위해 버둥거리지요.
130쪽. 최수철, 피노키오들(2009년 수상작)
Comment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