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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록히드로 (3)
博愛主義者
숨가쁘게 에딘버러 행 비행기를 타고 생각해보니.숙소에 10시 넘어 도착한다는 사실을 깨달았다. 2&3 터미널에서 제대로만 내렸다면, 당연히 8시 5분 비행기를 탔다면,살짝 빠듯하긴 하지만에딘버러의 특성상 공항과 시내가 자동차로 15분 정도로 매우매우 가깝다는 얘기를 어디서 봐서 후닥닥 비행기를 타고 우버를 부르면 10시에 호스텔 도착 완료! 라고 생각했다.참고로, 런던- 에딘버러의 예상 비행시간은 1시간 20분 정도였다. 이렇게 우버에 전전긍긍했던 이유는 다른 게 아니라 나의 짐은 19kg이고 초행길이니, 괜히 헤매서 체력낭비하지 말고, 우버로 적당히 돈을 쓰자! (이 모든 무거운 짐의 시작은 날씨가 서늘하다는 에딘버러 때문이었다.) 사실 나는...지금 다니는 회사를 6년 넘게 다니는 중인데,백날 설명해..
히드로까지는 무난히 도착했다.영어 무능력자이지만서도 미국에서도 대충 눈치껏 잘 대답해 3번의 출입국 심사에서 아무 일도 없이 잘 통과했으니.영국에서도 마찬가지였다.대충 나는 런던의 모 호텔에서 묵을 예정이고 그냥 놀러왔으며, 11일정도 후엔 다시 서울로 돌아간다, 정도의 이야기를 했다. 짐도 잘 찾았다.문제는 그날의 도착지는 히드로가 아니었다. 나는 대한항공을 타고 인천에서 히드로까지 간 다음,짐을 모두 찾아서 다시! 영국항공을 타고 히드로에서 에딘버러로 가야했다. 항공사가 다른 환승은 처음이었다.그래도 잘 헤매지 않고 찾을 것이라는 무한한 나에 대한 신뢰.그것이 지금까지 내가 여행할 수 있었던 원동력이었다. 이 사진을 찍을 때만 해도 희망찼다. 우와 영국이다! 내가 영국을 오다니, 뭐 이런. 이제 하나..
인생은 혼자라며 혼자 첫 여행인 뉴욕여행을 마친지가 벌써 2년여인데. 아직도 첫날에 멈춘 뉴욕여행기를 추스르지도 못한채,1년 전엔 샌프란시스코와 LA를 다녀왔다. 심지어, 태어나 처음 아프리카(르완다)도 다녀왔다! 용두사미의 용도 아닌 머릿글을 시작해놓고 끝마치지 못해, 이번에도 런던출발이 전부일 것만 같지만.그래도 계속 시도해보면 무엇이 되든 처음뿐인 여행기라도 잠시나마 기억에 남을 것이라는 생각에. 또다시, 시작해본다.2018, 삼십오세맞이! 영국여행! 출발일은 6월 13일.지방선거를 1등으로 해치우고, 서둘러 공항리무진을 타고 1시 30분 출발 런던행 비행기를 탔다.물욕이 없던 나였는데 갑자기 카드를 들고 면세점에 가서는 베네피트에서 22만원어치를 결재했다.베네피트에서 어떻게 22만원을 긁어? 라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