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博愛主義者
장기휴가 국내에서 보내기(울산 마지막날 25년 3월 29일) 본문
울산 마지막 날이다.
저녁의 음주로 또 눈은 퉁퉁 부었다.
애매한 날씨가 드디어 제 자리를 또 못찾아서 쌀쌀하다 못해 추웠으나 열이 많아 잘 때 24도 정도는 되어야 하는 나로서는 가장 쾌적한 실온이었다.

12시가 체크아웃인 신라스테이.
체크아웃이 1시가니 느린 것이 얼마나 행복한지 모른다.
늘어지게 늦잠을 자고, 짐을 쌌다.
조금 버리고, 조금 넣고. 별반 큰 차이가 없는 29인치 캐리어다.
무겁긴 엄청 무겁다.;;;
집회+마라톤대회로 울산의 길을 꽤나 답답한 모양이다.
H선생님의 차가 좀 늦게 도착했다.
13시 30분 정도로 예매해 둔 KTX가 위험해지고 있었다. ;;;;
도착시간이 점점 늘어져서 이러다간 점심 먹다가 뛰어나갈 태세라 걱정이던 차, H선생님의 남편께서 다행히 매크로로 가득 들어찬 KTX 열차의 한 자라리르 찾아내 주셨다.
15시 정도로 늘어나 조금 마음이 편해졌다.
마지막 점심은 말로만 들은 '언양 불고기'다.
체계적인 H 선생님의 테이블링 예약까지, 도착하니 다행히(!) 대기 5번이었다.

언양불고기는 맛있었다.
이 말밖에 쓸 수 없는 나 자신을 용서해야지....
간 곳은, 언양기와집불고기(울산 울주군 언양읍 헌양길 86)
https://naver.me/FB623Ay2
언양기와집불고기 : 네이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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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마가 울산 특산품 사오라면서 "빵은 사오지마." 했는데, 빵밖에 없었다.
그래서 울산 배빵 본점이 고깃집 근방이길래 샀다.
가격이 사악하므로.... 인당 1개씩 5개를 샀고, 팥이 가득 들었는데 달지 않아 괜히 내 몸에 좋은 일 시키는 듯한 팥양갱도 하나 샀다.
(배빵 가격이 사악한 것에 비해 팥 양갱은 착했다. 정말 팥이 가득해서 몸에 좋은 느낌.)
소월당 언양본점(울산 울주군 언양읍 남문길 30)
https://naver.me/Gz737n4o
소월당 언양본점 : 네이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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언양 알프스 시장도 근방이라 들렀다.
장날이 아닌 한계가 있다손 치더라도 토요일 한낮인데 생각보다 문 연 곳은 없었지만 좌판으로 직접 캐온 채소를 파시는 분이 있어서 울산의 특산품은 아니지만 더덕을 샀다.
난 더덕구이를 좋아하니까.
도합 빵 5개와 팥양갱 1개, 그리고 더덕 1봉지 사가서 엄마한테 손이 작다고 한 소리 들었다.
하지만 엄마.... 돈은 통크게 썼어....
언양알프스시장(울산 울주군 언양읍 장터1길 12-1 전체)
https://naver.me/F9Q3NcUf
언양알프스시장 : 네이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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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X 울산역은 언양불고기-언양알프스시장과 굉장히 가깝다.
나중에 또 KTX를 타고 울산에 오게 되면, 언양불고기를 먹으러 와야겠다.
언양알프스시장은 경주중앙시장에 2주, 서울 연서시장-중곡제일시장에서 살았던 나로서는 메리트가 크지 않았다.
쨌든, KTX를 타고 울산-서울까지 잘 도착했다
드디어 다시 현실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