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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6화_구석구석 이야기 찾아 걷기_런던과 이야기(다시 한 번 셜록홈즈)_180619 본문
26화_구석구석 이야기 찾아 걷기_런던과 이야기(다시 한 번 셜록홈즈)_180619
hi-tadpole 2019. 9. 15. 16:00킹스크로스에서 영화 '노팅힐'의 배경인 포토벨로(Portobello)를 가기로 마음먹었다.
가는 길에 다시 셜록 홈즈(Sherlock Homes)의 베이커 스트리트(Baker Street)를 지나게 되었다.
지하철을 타고 버스도 타고... 대중교통을 이용해 움직이느라, 잠시 베이커 스트리트에서 내렸다.
△ '베이커 스트리트(Baker Street)가 새겨진 언더그라운드 역사 안.
런던의 지하철은 아무래도 백년이 넘어가는 역사를 가지고 있다보니 내고향 서울의 지하철에 비해 좀 낡았다.
그래도 정말 많은 시간 많은 사람들의 손때가 묻은 빈티지한 매력이 넘친다.
사실 너무 넘쳐서 에어컨이 없기도 하고 창문을 열어둔채로 달려서 미세먼지 걱정을 지하철을 탈 때마다 하는 건 사실이다.
BBC에서 하는 '셜록'의 모던한 느낌과 달리 너무 허름해서 약간 당황했지만 여기가 그 '베이커 스트리트' 맞습니다.
△ 셜록 홈즈 동상(Statue of Sherlock Homes).
1999년에 세워졌다고 하는데, 요 동상 앞에 지하철 출입구가 있다.
공사중이라 어렵사리 찍었더니 좀 뭔가 앵글이 별로지만.
지난번에 소개한 셜록홈즈 집을 실물로 영접하던 때(17화 참조)에서 다뤘듯 이 동네에 221b라는 집은 사실 없다.
실재하는 베이커 스트리트에 근접한 곳(?)에 있는 동상은 얘일듯 싶은데.
에딘버러에 살았다는 셜록 아빠덕에 에딘버러에 있는 동상이 먼저 세워진듯 싶다.
보면 알겠지만 조각가 John Doubleday 라는 사람이 만들었고, 그의 조각품은 런던의 '말하는 조각상(Talking Statue)'중 하나라고 한다. 보라색 표지판의 QR코드를 이용하면 시뮬레이션 된 이야기를 들을 수 있는 모양이다.
다음번엔 말하는 조각상을 중심으로 돌아다녀볼까보다(말하는 조각상 런던편 리스트).
사실 영어를 못 알아먹어서 아예 시도도 안해봤는데, 이 리스트로 돌아다녀도 런던이 재미있을 것 같다.
아무튼 저 보라색 표지판 프로젝트는 2014년에 진행되었고, 각 시뮬레이션의 작가와 배우가 있는데.
이 동상의 작가는 안토니 호로비츠, 그리고 배우는 에드 스토파드 라는 사람이다.
(이분들의 작품은 보지 않아서. 패스.ㅜ)
미천한 영어실력 덕에 아쉬움을 진하게 남기고...
포토벨로를 향해 가는 버스를 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