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 | 월 | 화 | 수 | 목 | 금 | 토 |
---|---|---|---|---|---|---|
1 | 2 | 3 | 4 | 5 | ||
6 | 7 | 8 | 9 | 10 | 11 | 12 |
13 | 14 | 15 | 16 | 17 | 18 | 19 |
20 | 21 | 22 | 23 | 24 | 25 | 26 |
27 | 28 | 29 | 30 |
- 에딘버러일정
- 히드로
- 영국여행
- 울산시티투어버스
- 런던
- 에딘버러여행
- 장생포대왕암코스
- ESTA
- 셜록홈즈
- 웨일즈판타지움
- 런던북부
- 뉴욕
- 장생포고래체험관
- 울산여행
- 피시앤칩스
- JFK
- 킹스크로스역
- 여행
- 런던여행
- 프린스스트리트가든
- 런던도보투어
- 해외여행
- 킥애스호스텔
- 영국
- 소월당배빵
- 에딘버러캐슬
- 리젠트스트리트
- 카페별리
- 맨해튼
- 에딘버러
- Today
- Total
博愛主義者
27화_구석구석 이야기 찾아 걷기_영화 노팅힐 찾아 포토벨로 마켓 가기_180619 본문
27화_구석구석 이야기 찾아 걷기_영화 노팅힐 찾아 포토벨로 마켓 가기_180619
hi-tadpole 2020. 2. 29. 23:30드디어 휴 그랜트와 줄리아 로버츠의 영화 노팅힐의 그곳, 포토벨로 로드(Potobello load)에 도착했다.
노팅힐 지역의 한 부분이며 이곳에 열리는 마켓이 유명하다.
이 마켓에선 골동품, 서점 등이 많고, 매주 토요일 모든 매장이 문을 연다. 토요일에 가는 것이 가장 마켓을 잘 볼 수 있다.
8월 마지막 주 주말에 열리는 노팅힐 카니발(Notinghill Canival)은 세계 3대 카니발 중 하나이다.
노팅힐 카니발 관련 정보는 이곳에서>> https://www.thelondonnottinghillcarnival.com/
Notting Hill Carnival 2020: Dates, Route & Map (with Pictures!)
The essential guide to London's Notting Hill Carnival - dates, parade route, lineup and history. Download our free route map!
www.thelondonnottinghillcarnival.com
△ 포토벨로 로드 마켓(Potobello Road Market) 초입.
나를 반기는 귀여운 소품들이 넘치는 골동품 가게가 보였다.
포토벨로 로드의 건물은 색색의 색깔로 칠해져 있다. 고풍스러운 건물 외벽에 예쁜 색깔로 칠해진 분위기 보고 노점에서 파는 음식들을 먹으면 꽤 재미있다.
△ 차들이 서있어서 시야를 가리기는 하지만, 상점들이 문을 열었고,
싱싱한 과일로 만드는 주스 가게도 영업중이다.
중간중간 사진도 찍으면서 맛집이라고 알려진 허밍버드 베이커리 등등을 지나면서 유명한 노팅힐 촬영지를 향해 걸어가 본다.
사실 영화 노팅힐을 보지 않아서 좀 성의 없는 부분이 없지 않아 있다.
△ 되게 맛있어 보이는 빵집.
허밍버드 베이커리(Hummingbird Bakery) 보다 맛있어 보이는 건 느낌 탓인가.
케이크류를 그다지 좋아하지 않다 보니...
그렇지만 포토벨로 로드를 걷는 사람들 손에 허밍버드 베이커리 상자를 들고 있는 사람을 여럿 보았다.
△ 상상과 다른 느낌.
그래도 종종 영화 전문 채널에서 보던 노팅힐 북샵(Notinghill Travel Book Shop)의 느낌이 아니다.
애매한 기념품을 파는 곳이다.
당황하지 마시라. 위치만 이 곳이고, 노팅힐 북샵은 조금만 더 가면 있다.
영화 노팅힐의 분위기를 남겨놓은 곳의 위치는 "13 Blenheim Crescent, London W11 2EE"이다. 그곳으로 가면 된다.
이 곳이 영화 노팅힐 콘셉트를 딴 서점이다(The Notinghill Bookshop).
사실 사진을 찍으려는데 쇼윈도 앞의 벤치에 저 녀석이 담배를 말아 피우더니 들어가서 구경하고 나오는 동안 내내 저 자리에 앉아있었다. 30초만 참아줬다가 담배를 피워주지... 아쉽기는 하지만 어쩌겠는가, 이렇게라도 다녀왔다는 것을 알게 된다면 좋은 것이지.
참고로 노팅힐을 안 봤더니 휴 그랜트의 집, 파란 대문은 안 가게 되었나 보다. 맞는 정보인지는 모르지만, 포토벨로 로드의 가운데쯤 있는 스타벅스 코너 바로 옆에 있는 파란 대문 집이 그 집이라고는 하는데... 맞는지는...
사실 포토벨로가 시간이 남아서 들렀던 곳이라...
△ 스타벅스 왼쪽 귀퉁이 바로 보이는 세모지붕 옆에 흰 기둥에 파란 대문이
영화 속 휴 그랜트의 집인 것으로 추측된다.
이 날, 날이 좀 흐렸다. 쨍한 날씨였으면 더 예뻤을텐데... 하는 아쉬움이 남는다. 그래도 예쁜 동네다.
△ 색색의 집이 곳곳에 있다.
포토벨로 로드를 중심으로 좌우로 이런집들이 또 펼쳐져 있다.
잠시 카페인이 땡겼다. 눈에 보이는 카페로 들어갔다. 힙한 수염을 기른 바리스타가 맛있는 커피를 내려줘서 창가에 앉아 포토벨로 로드를 바라보았다.
세계지도에 어울릴 법한 소품들,
미국 대륙엔 달러를 붙이는 것과 같은.
이런 인테리어에서 십여년전 유행한,
'무심한듯 시크하게'의 느낌을 살려준다고나 할까.
커피를 한잔 몸에 넣어줬더니 꽤 배가 고프다는 느낌이 들어서 밥집을 골랐는데, 일식이 먹고 싶어서 일식집을 갔는데...
우카이(Ukai)라는 곳이었던듯 하다. 그치만, 우리나라 일식집이 더 맛있었다.
그래도 아쉬운데로 맛있게 먹었으니 한장 찍어본다.
약간 오래되서 무엇을 시켰는지 기억이 나지 않는다.
그래도 오랜만에 젓가락을 사용했던 것으로 기억한다.
이 사진을 찍은지 두 해가 지나는 상황이라...
점심까지 먹고 다음 일정을 소화하러 간다.
오늘의 포스팅은 여기까지.
마지막으로 포토벨로 마켓이 크게 쓰인 가게 사진 한 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