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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록외면일기 (16)
博愛主義者
" 그래요, 바로 당신의 상상이죠. 상상력은 정말 대단한 능력이죠! 그 힘만으로도 당신은 우리와 같아질 수 있어요. 하지만 지혜가 없다면 상상력은 잔인한 감독관이 될 뿐이랍니다.…" "맥, 용서는 잊는다는 것과 달라. 용서는 다른 사람의 목을 놓아주는 거야."
그가 코끼리와 함께 산책했다면, 그녀는 노아처럼 이 세상의 모든 동물들을 이끌고 걸었던 셈이다. 2009년 이상문학상 대상.
2008년 제 32회 이상문학상 작품집. 대상, 권여선의 사랑을 믿다. 사랑과 믿음, 상당히 어려운 조합이다. 그나마 소망은 뺀다 쳐도, 사랑과 믿음 중 하나만도 제대로 감당하기 힘든 터에 감히 둘을 술목관계로 엮어 사랑을 믿은 적이 있다니. 믿음을 사랑한 적이 있다는 말 만큼이나 뭐가 뭔지 모르게 모호하고 추상적이다.
일본의 소설가인 오에 겐자부로는 자폐증 아들이 있다. 처음엔 그 아들로 인해 마음이 너무나도 아프고 힘들었지만 그가 있었기에 교만하지 않고 계속해서 자신의 행동을 돌아보며 살아왔다. 그 결과 '일본의 양심적 지식인'이 되었다고 했다. 그렇기에 오에 겐자부로는 자신의 상처만 안고 살아간 것이 아니라 다른 이에게 선한 영향력을 끼친 상처입은 치유자라고 했다. 그리고 이 말이 있었다. 짧은 생각으로 축복이니 저주니 함부로 말하지 말라. 믿음의 시각, 하나님의 시각으로 바라보면 이전에 볼 수 없었던 수많은 가치를 볼 수 있게 된다. 전병욱, 자신감
나는 어떤 학교의 어린이들에게 이렇게 말한다. "매일 큼지막한 공책에다가 글을 몇 줄씩 쓰십시오. 각자의 정신상태를 나타내는 내면의 일기가 아니라, 그 반대로 사람들, 동물들, 사물들 같은 외적인 세계 쪽으로 눈을 돌린 일기를 써보세요. 그러면 날이 갈수록 여러분은 글을 더 잘, 더 쉽게 쓸 수 있게 될 뿐만 아니라 특히 아주 풍성한 기록의 수확을 얻어낼 것입니다. 왜냐하면 여러분의 눈과 귀는 매일 매일 알아 깨우친 갖자기 형태의 비정형의 잡동사니 속에서 글로 표현할 수 있는 것을 골라내어서 거두어들일 수 있게 될 것이기 때문입니다. 위대한 사진작가가 하나의 사진이 될 수 있는 장면을 포착하여 사각의 틀 속에 분리시켜 넣게 되듯이 말입니다." Michel Tournier, -Journal Extime(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