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博愛主義者
예배가 끝나고, 셜록홈즈 박물관을 향해!지하철을 타고 갔는데, 역부터가 아주 그냥 셜록셜록했다. △ 안녕, 나는 셜록이 동네, 베이커 스트리트(Baker Street)야. 역에 도착하자마자 마음이 설레었다.어머, 셜록의 옆모습이 잘 그려진 타일을 보니, 이곳이 정녕, 셜록의 나라입니까!마음을 진정하고, 우선 그렇게도 자주 등장하는 베이커 스트리트 221B를 향해 걸어갔다. △ 역에서 제대로 출구를 찾아 나오면 이 광경이 펼쳐져야 한다. "Taste of London" 표지판 쪽으로 걸어가면, 진짜 셜록의 집이 나온다.출구가 여기가 아니었다고? 너무 긴장하지 마라. 우리에겐 구글 맵이 있지 않은가. 사실 셜록이의 집을 지나 그 다음 일정이 안그래도 테이스트 오브 런던(Taste of London)이었으니까..
며칠 전에 뜻하지 않게 런던 시내를 잠시 밟아보았지만, 진정한 런던의 시작은 오늘부터이다. 마침 주일이라 예배를 드리기로 결심했다.여행을 가면 늘 하는 게 현지 예배를 하는 것인데, 그 말을 알아듣는지의 여부와는 상관없이 그곳에서의 예배를 느끼고 싶어서 꼭 빼놓지 않고 하는 것이다. 여행지가 정해지면 내 기준에(내가 알고 있는 한) 의미가 있는 현지 교회를 찾는다.되도록이면 나와 교파가 같으면 좋겠지만 아니면 어쩔수 없고.현지 교회를 찾는 일은 여행만큼이나 설렌다.어쩔수 없는 교회다니는 언니인건가. 교회 가는 길에 약간 시간이 남아서 교회 코앞에 있는 커피 가게(Pret a manager)에 들렀다.괜히 스타벅스는 안 가게 되고 프렛으로 가고 싶어졌다. 아마도 스타벅스는 미국꺼니까?살짝 서늘한 기운이 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