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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록그녀의 일기 (83)
博愛主義者
어쩌다 아는 여자 배운 여자 티내보고자 허세스럽게 이 책을 구했다. 근데 이건 뭐 재미도 재미지만 내 생각의 틀을 부수고 있는 중이다. 사상이라는 무림에 내던져진 꼬마 수련생이랄까 좀더 읽어보고 고민해봐야겠다. 간만에 치열한 고민 좀 하게 생겼다. iPod 에서 작성된 글입니다.
꺅! 신난다. 드디어 나에게 이런 놀라운 기능을 사용할 기회가 허락되다니! 흐흐 좋다 좋아 iPod 에서 작성된 글입니다.
울지마라 외로우니까 사람이다 살아간다는 것은 외로움을 견디는 일이다 공연히 오지 않을 전화를 기다리지 마라 눈이 오면 눈길을 걸어가고 비가 오면 빗길을 걸어가라 갈대 숲에서 가슴검은 도요새가 너를 보고 있다. 가끔은 하나님도 외로워서 눈물을 흘리신다. 새들이 나뭇가지에 앉아 있는 것도 외로움 때문이고 네가 물가에 앉아 있는 것도 외로움 때문이다. 산 그림자도 외로워서 하루에 한 번씩 마을로 내려온다. 종소리도 외로워서 울려퍼진다. 뼛속까지 시릴만큼 외로움이 몰려올 때 볼만한 시인듯.
영원히 사랑한다던 그 맹세 잠깨어 보니 사라졌네 지난밤 나를 부르던 그대 목소리 아 모두 꿈이었나봐 그대가 멀리 떠나가 버린 후 이 마음 슬픔에 젖었네 언제쯤 다시 만날 수 있을까 아 바람아 너는 알겠지 바람아, 이 마음을 전해다오 불어라, 내 님이 계신 곳까지. 이 밤도 홀로 창가에 기대어 밤하늘 별을 바라보네 기약도 없는 내 님을 기다리며 이 밤을 지새우는가 바람아, 이 마음을전해 다오 불어라, 내 님이 계신 곳까지. 바람아, 그대 잊지못하는 내 맘을 전해다오, 불어라 내 님 계신 곳까지. 합창단 노래. 졸업연주회 때 앵콜. 함께 부를 수 있는 영원한 합창단 레퍼토리. 하모니 보는데 자꾸 생각나더라. 동그랗게 모여 노래 불렀던 생각도 나면서. 우리 합창단 홈커밍데이때 불렀던 파일인데 동영상이지만 거의..
너는 내일을 살고 나는 오늘을 살아 - 윤하 목소리를 엄청 좋아한다. 담백한 느낌이랄까. 특히나 오늘 헤어졌어요 이 노래 참 좋다. 헤어진 사람들의 마음을 잘 표현했다고나 할까. '오늘' 헤어진 '나'는 '내일'이면 자신을 깨끗이 잊고 살고 있을 '너'에게 난 오늘을 살고 있어. 넌 내일을 살겠지, 라고.
슬픔이 기쁨에게 정호승 나는 이제 너에게도 슬픔을 주겠다. 사랑보다 소중한 슬픔을 주겠다. 겨울 밤 거리에서 귤 몇 개 놓고 살아온 추위와 떨고 있는 할머니에게 귤값을 깎으면서 기뻐하던 너를 위하여 나는 슬픔의 평등한 얼굴을 보여 주겠다. 내가 어둠 속에서 너를 부를 때 단 한 번도 평등하게 웃어 주질 않은, 가마니에 덮인 동사자가 얼어 죽을 때 무관심한 너의 사랑을 위해 흘릴 줄 모르는 너의 눈물을 위해 나는 이제 너에게도 기다림을 주겠다. 이 세상에 내리던 함박눈을 멈추겠다. 보리밭에 내리던 봄눈들을 데리고 추위떠는 사람들의 슬픔에게 다녀와서 눈 그친 눈길을 너와 함께 걷겠다. 슬픔의 힘에 대한 이야길하며 기다림의 슬픔까지 걸어 가겠다. 슬픔이 항상 좋은 건 아니야. 슬프기 때문에 기쁨을 아는거지. ..
수습보다 예방에 힘을 쏟아야 한다는 것을 모르는 사람은 없지만 예방 행위에 보상이 돌아가는 경우는 드물다. 우리는 역사책에 이름을 남긴 사람들을 기리지만, 이 역사책은 이름을 남기지 않은 공헌자들 덕택에 씌어진 것이다. 게다가 역사책은 이름 없는 공헌자에 대해서는 침묵한다.
연중 행사 순서대로 올리려다보니.... 12월 마지막 주에 하는 연말시상을 제일 처음 올리게 되는군요. 이건 연말시상ppt. 그 당시 시상식계의 센세이션을 몰고 온 럭셔리 시상식. 당시 시상식이라는 시상식 홈페이지를 다 돌아다녀서 만들어낸 배경. 이거이거, 저작권에 걸리면 완전 일나는데. ppt 모양새는 이렇습니다. 글씨체는 울릉도M, Copperplate Gothic Bold가 기본이구요. Copperplate Gothic Bold같은 경우는 ms office가 다 깔려 있다면, 이 글씨체도 있을 듯. 설명을 덧붙이자면 배경은 아카데미 시상식, 백상예술대상, 아- 그리고 한개가 생각 안나네. 대종상이었나? 청룡영화상? 그 배경을 편집해서 만들었구요. 기본적인 슬라이드는 첨부했으니 거기에 슬라이드를 계속..
오랜만에 정말 오랜만에 QT 책을 집어들고 집을 나섰다. 어쩜 이렇게 힘들다 힘들다하면서 기도 못 하고 말씀 안 읽고 그러고 사는지. 오늘은 정말 오랜만에 했는데 마음에 박혀서 떠나질 않는다. QT 질문 중에 나보다 훨씬 부자들, 나보다 학벌이 아주 많은 사람들, 나보다 외모가 훨씬 뛰어난 사람들... 이런 사람들에게도 아주 자신있게 '하나님을 찬양하세요' 하고 권할 수 있겠습니까? 그런 자신감은 어디에서 오는 것일까요? 라는 질문이 있었다. 난 그런 자신감이 없었으니까, 그 질문을 보는데 막 마음이 아팠다. 음, 음. 아주 잠시 ccc에 있었을 때 사영리를 전하라고 했을 때, 난 그 사영리를 부끄럽게 여겼다. '저, 저, 제 말 한 번만 들어주시면 안돼요?' 가장 착해보이고 나랑 연배가 비슷한 여자 애..
내게 행복이 온다면 나는 그에게 감사하고, 내게 불행이 와도 나는 또 그에게 감사한다. 한 번은 밖에서 오고 한 번은 안에서 오는 행복이다. 우리의 행복의 문은 밖에서도 열리지만 안에서도 열리게 되어 있다. 내가 행복할 때 나는 오늘의 햇빛을 따스히 사랑하고 내가 불행할 때 나는 내일의 별들을 사랑한다. 이와 같이 내 생명의 숨결은 밖에서도 들이쉬고 안에서도 내어쉬게 되어 있다. 이와 같이 내 생명의 바다는 밀물이 되기도 하고 썰물이 되기도 하면서 끊임없이 끊임없이 출렁거린다! 이런 시, 나도 써보고 싶다.ㅋ